
폐점률 12.7% — 문 닫는 비율이 낮은 업종과 높은 업종
딱자리 집계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서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공시한 브랜드는 7,219곳, 그 가맹점은 346,134개입니다. 이 글의 폐점률은 최근 1년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합쳐 가맹점 수로 나눈 값입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문을 닫은 가맹점의 비율로 계산하면…
2026. 09. 16.
카페는 왜 이렇게 많이 망할까 — 포화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카페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다,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 몇 년 전까지는 그럴듯한 말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꽤 달라졌습니다.
2026. 07. 10.
2025년 1분기 서울의 커피·음료업 폐업률이 4.0%로 개업률(3.1%)을 앞질렀습니다(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문 닫는 카페가 문 여는 카페보다 많아진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카페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다,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가 통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전국 커피음료점 수는 2018년 약 4만 5천 개에서 2024년 약 9만 6천 개로 6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국세청 국세통계포털). 경기가 좋든 나쁘든, 코로나 시기에도 계속 늘었습니다. 「자리만 잡으면 된다」는 인식이 이때 굳었고 카페는 자영업 진입의 기본값이 됐습니다.
사람이 늘어난 속도보다 카페가 늘어난 속도가 빨랐고, 2025년 1분기에 매장 수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걸러지는 국면에 들어선 것입니다.
카페의 평균 영업기간은 약 2.9년으로,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절반가량입니다.
서울시 기준 신생 사업체 생존율도 1년 78.5%, 3년 48.8%, 5년 38.1%로 시간이 갈수록 떨어집니다. 처음 1년은 신상 효과와 초기 투자로 버티지만, 그 효과가 빠지는 2~3년 차에 실력이 드러납니다.
목만 보고 들어간 경우.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만 보고, 그 사람들이 실제로 손님이 될지, 그 동네에 꾸준히 찾아 줄 사람이 사는지는 안 봤습니다. 화려한 목이 곧 매출은 아닙니다.
저가 경쟁에 휩쓸린 경우. 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같은 저가 브랜드가 4년 새 매장을 두 배로 늘리는 동안, 어중간한 가격의 개인 카페가 그 옆에서 정면 승부하다 밀렸습니다. 가격으로 붙으면 자본이 큰 쪽이 이깁니다.
시설로만 승부한 경우. 인테리어에 크게 투자해도 더 새 카페가 옆에 생기면 손님은 그쪽으로 옮겨 갑니다. 시설 경쟁은 끝이 없습니다.
앞의 실패 원인을 뒤집은 것입니다.
무엇을 파는지가 분명합니다. 남들과 같은 것을 조금 싸게 파는 대신 「이 카페는 이것」이라는 컨셉이 있습니다. 가격이 아니라 취향으로 차별화합니다.
자리가 컨셉과 맞습니다. 오래 머무는 동네 카페인지, 빠르게 회전하는 오피스 카페인지에 따라 필요한 자리가 다릅니다. 동네 카페라면 반경 안에 실제로 사는 사람이 충분한지가 관건입니다.
포화를 피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도 그 안에 이미 카페가 빽빽하면 손님이 나뉩니다. 자리를 정하기 전에 반경 안의 경쟁 카페 수를 셉니다.
이 셋은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나 공공데이터로 그 자리의 거주 세대, 직장 인구, 경쟁 점포 수를 보면 됩니다. 매물 화면에서는 자리별 상권 정보를 함께 봅니다.
카페가 망하는 시대가 온 것이 아니라 아무 자리에나 여는 카페가 걸러지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포화된 시장에서도 컨셉이 분명하고 자리가 맞는 카페는 자리를 잡습니다. 문 닫는 카페와 살아남는 카페를 가르는 것은 그 준비의 차이입니다.

폐점률 12.7% — 문 닫는 비율이 낮은 업종과 높은 업종
딱자리 집계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서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공시한 브랜드는 7,219곳, 그 가맹점은 346,134개입니다. 이 글의 폐점률은 최근 1년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합쳐 가맹점 수로 나눈 값입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문을 닫은 가맹점의 비율로 계산하면…
2026. 09. 16.

주점 폐점률 18.6% —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 8,000㎘였습니다. 300만㎘를 밑돈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10년 전인 2015년 380만 4,000㎘와 비교하면 21.5% 줄었습니다.
2026. 09. 02.

카페 입지 — 오피스 상권과 동네 상권은 무엇이 다른가
같은 카페라도 오피스 상권에 내는 것과 동네 상권에 내는 것은 다른 장사입니다. 붐비는 시간이 정반대입니다. 오피스 상권은 평일 낮에 몰리고 저녁·주말에 비고, 동네 상권은 저녁과 주말에 붐빕니다. 메뉴도 좌석 구성도 여기서 갈립니다.
2026. 07. 08.

"카페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다,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 몇 년 전까지는 그럴듯한 말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꽤 달라졌습니다.
2026. 07. 10.
2025년 1분기 서울의 커피·음료업 폐업률이 4.0%로 개업률(3.1%)을 앞질렀습니다(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문 닫는 카페가 문 여는 카페보다 많아진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카페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다,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가 통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전국 커피음료점 수는 2018년 약 4만 5천 개에서 2024년 약 9만 6천 개로 6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국세청 국세통계포털). 경기가 좋든 나쁘든, 코로나 시기에도 계속 늘었습니다. 「자리만 잡으면 된다」는 인식이 이때 굳었고 카페는 자영업 진입의 기본값이 됐습니다.
사람이 늘어난 속도보다 카페가 늘어난 속도가 빨랐고, 2025년 1분기에 매장 수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걸러지는 국면에 들어선 것입니다.
카페의 평균 영업기간은 약 2.9년으로,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절반가량입니다.
서울시 기준 신생 사업체 생존율도 1년 78.5%, 3년 48.8%, 5년 38.1%로 시간이 갈수록 떨어집니다. 처음 1년은 신상 효과와 초기 투자로 버티지만, 그 효과가 빠지는 2~3년 차에 실력이 드러납니다.
목만 보고 들어간 경우.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만 보고, 그 사람들이 실제로 손님이 될지, 그 동네에 꾸준히 찾아 줄 사람이 사는지는 안 봤습니다. 화려한 목이 곧 매출은 아닙니다.
저가 경쟁에 휩쓸린 경우. 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같은 저가 브랜드가 4년 새 매장을 두 배로 늘리는 동안, 어중간한 가격의 개인 카페가 그 옆에서 정면 승부하다 밀렸습니다. 가격으로 붙으면 자본이 큰 쪽이 이깁니다.
시설로만 승부한 경우. 인테리어에 크게 투자해도 더 새 카페가 옆에 생기면 손님은 그쪽으로 옮겨 갑니다. 시설 경쟁은 끝이 없습니다.
앞의 실패 원인을 뒤집은 것입니다.
무엇을 파는지가 분명합니다. 남들과 같은 것을 조금 싸게 파는 대신 「이 카페는 이것」이라는 컨셉이 있습니다. 가격이 아니라 취향으로 차별화합니다.
자리가 컨셉과 맞습니다. 오래 머무는 동네 카페인지, 빠르게 회전하는 오피스 카페인지에 따라 필요한 자리가 다릅니다. 동네 카페라면 반경 안에 실제로 사는 사람이 충분한지가 관건입니다.
포화를 피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도 그 안에 이미 카페가 빽빽하면 손님이 나뉩니다. 자리를 정하기 전에 반경 안의 경쟁 카페 수를 셉니다.
이 셋은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나 공공데이터로 그 자리의 거주 세대, 직장 인구, 경쟁 점포 수를 보면 됩니다. 매물 화면에서는 자리별 상권 정보를 함께 봅니다.
카페가 망하는 시대가 온 것이 아니라 아무 자리에나 여는 카페가 걸러지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포화된 시장에서도 컨셉이 분명하고 자리가 맞는 카페는 자리를 잡습니다. 문 닫는 카페와 살아남는 카페를 가르는 것은 그 준비의 차이입니다.

폐점률 12.7% — 문 닫는 비율이 낮은 업종과 높은 업종
딱자리 집계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서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공시한 브랜드는 7,219곳, 그 가맹점은 346,134개입니다. 이 글의 폐점률은 최근 1년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합쳐 가맹점 수로 나눈 값입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문을 닫은 가맹점의 비율로 계산하면…
2026. 09. 16.

주점 폐점률 18.6% —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 8,000㎘였습니다. 300만㎘를 밑돈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10년 전인 2015년 380만 4,000㎘와 비교하면 21.5% 줄었습니다.
2026. 09. 02.

카페 입지 — 오피스 상권과 동네 상권은 무엇이 다른가
같은 카페라도 오피스 상권에 내는 것과 동네 상권에 내는 것은 다른 장사입니다. 붐비는 시간이 정반대입니다. 오피스 상권은 평일 낮에 몰리고 저녁·주말에 비고, 동네 상권은 저녁과 주말에 붐빕니다. 메뉴도 좌석 구성도 여기서 갈립니다.
2026. 07.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