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점률 12.7% — 문 닫는 비율이 낮은 업종과 높은 업종
딱자리 집계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서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공시한 브랜드는 7,219곳, 그 가맹점은 346,134개입니다. 이 글의 폐점률은 최근 1년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합쳐 가맹점 수로 나눈 값입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문을 닫은 가맹점의 비율로 계산하면…
2026. 09. 16.
가맹점이 많은 브랜드가 안전할까 — 규모와 폐점률

2026. 05. 28.
「이 브랜드는 매장이 500개예요」는 창업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규모가 곧 안전이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정보공개서 11,837건을 규모별로 갈라 보면 가맹점이 많은 브랜드일수록 줄어드는 비율이 높습니다. 100개 이상 브랜드의 49% 가 지난해 신규개점보다 폐점이 많았습니다.
가맹점 수 구간별로 폐점률 중앙값과 줄어드는 브랜드 비율입니다(2025년 공시 기준).
1~4개 — 브랜드 2,329곳 · 폐점률 0.0% · 줄어드는 곳 20%
5~9개 — 1,366곳 · 11.1% · 36%
10~49개 — 2,445곳 · 11.8% · 45%
50~99개 — 573곳 · 12.9% · 48%
100개 이상 — 450곳 · 8.7% · 49%
1~4개 구간의 폐점률 0%는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매장이 적으면 닫을 매장도 적습니다. 이 구간은 절반 넘는 브랜드가 지난해 폐점이 한 곳도 없었을 뿐입니다.
읽을 값어치가 있는 것은 오른쪽 끝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줄어드는 브랜드 비율이 20% → 36% → 45% → 48% → 49% 로 올라갑니다. 큰 브랜드일수록 매장이 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인지도가 실제로 돕는 자리가 있습니다. 첫 방문입니다.
처음 보는 개인 매장은 손님이 맛·서비스·가격을 겪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이름을 들어 본 브랜드는 그 판단을 건너뜁니다. 다른 지점을 써 본 경험이 있으면 새 매장도 더 쉽게 들어갑니다.
초기 홍보 부담도 줄어듭니다. 개인 창업은 상호를 알리고 메뉴를 소개하고 신뢰를 쌓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본사 차원의 광고와 프로모션이 돌면 개별 매장도 그 노출을 나눠 받습니다.
다만 그 대가가 있습니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는 대개 가맹비가 높고 로열티·광고분담금이 매달 나갑니다. 첫 방문을 쉽게 만드는 값을 매달 치르는 구조입니다.
규모는 신호이지 보증이 아닙니다. 매장이 많다는 것은 그 브랜드가 한때 잘 팔렸다는 뜻이지 지금도 잘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인지도는 첫 방문을 쉽게 만들어 줍니다. 그 값을 매달 얼마로 치르는지, 그리고 그 브랜드가 지금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를 함께 보면 판단이 훨씬 분명해집니다.

폐점률 12.7% — 문 닫는 비율이 낮은 업종과 높은 업종
딱자리 집계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서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공시한 브랜드는 7,219곳, 그 가맹점은 346,134개입니다. 이 글의 폐점률은 최근 1년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합쳐 가맹점 수로 나눈 값입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문을 닫은 가맹점의 비율로 계산하면…
2026. 09. 16.

주점 폐점률 18.6% —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 8,000㎘였습니다. 300만㎘를 밑돈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10년 전인 2015년 380만 4,000㎘와 비교하면 21.5% 줄었습니다.
2026. 09. 02.

카페는 왜 이렇게 많이 망할까 — 포화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2025년 1분기 서울의 커피·음료업 폐업률이 4.0%로 개업률(3.1%)을 앞질렀습니다(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문 닫는 카페가 문 여는 카페보다 많아진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카페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다,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가 통하던 시절은…
2026. 07. 10.

2026. 05. 28.
「이 브랜드는 매장이 500개예요」는 창업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규모가 곧 안전이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정보공개서 11,837건을 규모별로 갈라 보면 가맹점이 많은 브랜드일수록 줄어드는 비율이 높습니다. 100개 이상 브랜드의 49% 가 지난해 신규개점보다 폐점이 많았습니다.
가맹점 수 구간별로 폐점률 중앙값과 줄어드는 브랜드 비율입니다(2025년 공시 기준).
1~4개 — 브랜드 2,329곳 · 폐점률 0.0% · 줄어드는 곳 20%
5~9개 — 1,366곳 · 11.1% · 36%
10~49개 — 2,445곳 · 11.8% · 45%
50~99개 — 573곳 · 12.9% · 48%
100개 이상 — 450곳 · 8.7% · 49%
1~4개 구간의 폐점률 0%는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매장이 적으면 닫을 매장도 적습니다. 이 구간은 절반 넘는 브랜드가 지난해 폐점이 한 곳도 없었을 뿐입니다.
읽을 값어치가 있는 것은 오른쪽 끝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줄어드는 브랜드 비율이 20% → 36% → 45% → 48% → 49% 로 올라갑니다. 큰 브랜드일수록 매장이 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인지도가 실제로 돕는 자리가 있습니다. 첫 방문입니다.
처음 보는 개인 매장은 손님이 맛·서비스·가격을 겪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이름을 들어 본 브랜드는 그 판단을 건너뜁니다. 다른 지점을 써 본 경험이 있으면 새 매장도 더 쉽게 들어갑니다.
초기 홍보 부담도 줄어듭니다. 개인 창업은 상호를 알리고 메뉴를 소개하고 신뢰를 쌓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본사 차원의 광고와 프로모션이 돌면 개별 매장도 그 노출을 나눠 받습니다.
다만 그 대가가 있습니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는 대개 가맹비가 높고 로열티·광고분담금이 매달 나갑니다. 첫 방문을 쉽게 만드는 값을 매달 치르는 구조입니다.
규모는 신호이지 보증이 아닙니다. 매장이 많다는 것은 그 브랜드가 한때 잘 팔렸다는 뜻이지 지금도 잘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인지도는 첫 방문을 쉽게 만들어 줍니다. 그 값을 매달 얼마로 치르는지, 그리고 그 브랜드가 지금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를 함께 보면 판단이 훨씬 분명해집니다.

폐점률 12.7% — 문 닫는 비율이 낮은 업종과 높은 업종
딱자리 집계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서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공시한 브랜드는 7,219곳, 그 가맹점은 346,134개입니다. 이 글의 폐점률은 최근 1년 계약해지와 계약종료를 합쳐 가맹점 수로 나눈 값입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문을 닫은 가맹점의 비율로 계산하면…
2026. 09. 16.

주점 폐점률 18.6% —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 8,000㎘였습니다. 300만㎘를 밑돈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10년 전인 2015년 380만 4,000㎘와 비교하면 21.5% 줄었습니다.
2026. 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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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서울의 커피·음료업 폐업률이 4.0%로 개업률(3.1%)을 앞질렀습니다(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문 닫는 카페가 문 여는 카페보다 많아진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카페는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다,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가 통하던 시절은…
2026. 07. 10.